내 마음에 쓰는 편지

장맛비 옹졸했던 마음 허접하다 생각했던 일 장맛비에 씻겨버려야겠다 온 갓 시름 세상 탓 조상 탓 장맛비에 흘려보내야겠다

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베란다에 핀 칼란디바너 때문이란 걸 넌 아니?널 사진으로 만들어 움직임을 주고영원히 나만 볼 수 있게티스토리에 잠재우고 있단다.난 하루하루 시들지만넌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칼란디바야

봄이 오는 길 비가 내린다. 그녀 떠난 찻집엔 커피 한잔만 남았다 을씨년스럽게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찻집 가까이 불빛이 보이는 창가 집 그녀 집일까 궁금하다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봄이 오늘 길 아련한 추억 속에 잠겨본다 봄이 오면 뭘 할까? 정리할 게 너무 많다 조금씩 정리 좀 해 봐야겠다. 세월에 뒤뜰림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모르니 정리 좀 하고 살아야겠다. 지금 이 순간 날 위해 끄적끄적 거린다. 포토피아로 만든 gif ..

가야만 하는 길               꼭! 가야만 한다면.          두려움에 나날들.....,         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.          그런 시간들이 일 년이 지났다.           어떻게 살았냐고          나에게 묻고 대답할 뿐.          혼자만에 외로운 싸움일 뿐.          산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란 걸         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걸 느끼면 된다..           이젠 또 다른 공포가           찾아 오지 않을까?           두려움에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.                      비가 되어 씻겨 내릴 수도 있고           꽃비가 내려 웃음을 줄 수도 있고           긍정 아닌 긍..